블루 드라이어드의 홈케어 입양이란,

중성화 되지 않은 다묘가 어우러져 생활하는 캐터리 환경에서 적응을 하지 못하거나, 브리딩에서 은퇴 후 캐터리 내 케어(Cattery care) 보다는 홈 케어(Home care)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어른 고양이들을 위한 입양 제도입니다.

브리더이기 전에 저 또한 고양이 반려인으로서, 평생을 함께 해줄 조건을 내세워 그에 적합한 입양자를 원하면서 저 스스로 그렇지 못한 점에 대해서 많은 고민과 갈등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해마다 새로운 고양이들이 태어나고 떠나는 등 변화가 많은 캐터리 내 환경보다는, 반려묘로서 집중된 관심과 애정 속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홈케어 입양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가정을 찾는 아이들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지속적인 관리가 따로 필요하지 않은 건강한 아이들입니다. 기본 건강검진과 중성화 수술, 정기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한 후에 입양을 가게 됩니다.

입양 책임비는 최소한의 입양책임비->건강검진비,중성화비용으로 책정했으며, 아이를 키우지 못할 사정이 생기는 경우에는 반드시 캐터리로 먼저 연락을 주셔야 합니다. 캐터리 브리더와 의논 없이 다른 곳으로 재분양시(친정, 시댁, 친척집 포함)에는 위약금을 청구합니다.

(입양계약서에 명시)

또한, 아이의 혈통서와 서류상 소유권은 일절 양도하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다소 번거로우시겠지만 입양 후에도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아이의 안부를 확인했으면 합니다. 최소 1년에 1회 건강검진과 그 결과를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홈케어 입양을 통해 입양되는 아이들은 대부분 블루드라이어드의 브리딩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아이들이므로, 해당 아이들의 건강상태와 질병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은 그 후대의 건강상태까지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홈케어 입양신청은 Bluedryad Kitten Inquiry Form 통해 하시면 됩니다.

홈케어 입양 예정란에 입양이 가능한 아이들의 최근 모습과 건강검진 결과를 첨부하여 올릴 예정입니다. 아직 예정에는 없으나 특별히 원하시는 아이가 있는 경우에는 별도로 문의 해주세요. 해당 아이 분양 예정 여부, 입양 가능 시기 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정확한 입양 시기는 입양자와의 충분한 상담 후에 결정됩니다.

입양 문의시에는 반려하실 당사자와 함께 거주 중인 가족 구성원 소개(다른 반려동물 포함), 아이가 생활한 공간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과 희망하시는 아이와 그 이유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연락받으실 연락처(연락처/ 이메일)도 명시해주시면 편하고 빠르게 답변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홈케어 입양은 자묘 입양 보다 더 많은 점들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하는 만큼 상호간의 깊은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입양 결정전에 반드시 본 캐터리로 방문하시어 아이의 모습을 직접 확인하시고 교감을 나눠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블루드라이어드의 아이들을 가족으로 맞이하고 반려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제 여력이 닿는 한 최대한 도와드리겠습니다. 언제든지 편하게 문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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